선생님
나는 소위 선생님이고 불리는 사람에게 배워본 적도 있고, 그런 사람이 되어본 적이 있다. 제도 교육 12년과 대학 4학년 총 16년 동안 수많은 선생님을 만났다. 16년의 시간은 좋은 선생이란 무엇인지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기간이기도 했다. 6년 넘게 학원에서 알바를 하며 영어를 가르쳤다. 내 생활비를 벌 생각이었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였다. 좋은 선생님이라는 기준은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보다 '기분을 잘 구슬려 공부할 의지를 다져주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들에게 흔히 말하는 멘토가 되고자 했다. 무엇보다 연소자보다 쬐끔 더 살았다고 해서 가르치려 드는 것만큼 무의미하고 꼰대스러운 게 없다고 생각했기에 '군림'하려는 모든 행동을 경계했다. 6년 동안 많다면 많은 친구들이 지..
사는 이야기
2019. 7. 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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