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으로 행정 업무를 준비하다 보면 인감증명서의 필요성과 발급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용도와 신청 방법이 헷갈리지만, 차근차근 확인하고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감증명서는 임감(도장을 사용해 인감을 등록한 사람)의 신분과 인감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데 쓰이는 문서로, 개인용과 법인용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개인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법인용은 회사 관련 업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인감증명서 인터넷발급 불가능합니다.

발급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비슷한 요건으로 처리되지만, 차이점은 대리인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본인이 직접 방문해 발급받거나, 합당한 경우에 한해 대리인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점은 업무 효율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군,구청
  • 행정복지센터( 동사무소, 면사무소)

관할 주민센터를 꼭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사실상 관할 밖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흔히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최초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인감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후에는 다른 곳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수료는 기본적으로 건당 600원이며 면제가 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온라인으로는 발급이 불가능하며 무인 키오스크에서도 동일하게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직접 창구를 방문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업무 계획을 세우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자동차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 서류를 직접 신청하였습니다.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고, 의외로 도장(도장 인증)이 꼭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정부24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 정부2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