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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차라투스트라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 '신서유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출연자가 즉석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문제를 푸는 인물, 캐릭터 퀴즈다. 이 퀴즈가 인기를 끌면서 나영석 피디는 같은 방식으로 속담, 책 이름 맞추기까지 동원했다. 책 이름 앞부분을 나 피디가 말해주면 바로 책 이름 뒷부분을 출연자들이 외쳐야 한다. 송민호가 풀어야 했던 문제 중 "차라투스트라는..."가 있었다. 송민호는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고 "짜라투스트라가 누구예요?"라며 소리를 질렀다. 정답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였다. 부제는 '모두를 위하거나,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Ein Buch für Alle und Keinen)'이다. 독일 근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쓴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
'폴 매카트니의 락쇼'와 디지털 리마스터링 이야기 한 아티스트가 전설이 되고 누구나 아는 명성을 가지게 되었을 때의 공연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그들의 오래 전 공연은 어땠을까요? 스튜디오 앨범은 어딜가나 들을 수 있지만, 그 당시 실제 공연 모습을 접하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지금에는 대규모 공연을 녹음하고 영상으로 남겨 라이브 앨범을 제작하고 하지만, 사실 영상으로 콘서트 전체를 DVD나 CD에 담아 그 자리에 올 수 없었던 팬들을 위해 만들어주는 일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영상 기술의 진일보가 20세기 말에 들어서야 매우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70~80년대에도 많은 전설들이 공연을 했었고, 그 공연 실황을 남긴 필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필름 자체는 지금 디지털 극장에서 영사되기엔 너무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