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출연자가 즉석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문제를 푸는 인물, 캐릭터 퀴즈다. 이 퀴즈가 인기를 끌면서 나영석 피디는 같은 방식으로 속담, 책 이름 맞추기까지 동원했다. 책 이름 앞부분을 나 피디가 말해주면 바로 책 이름 뒷부분을 출연자들이 외쳐야 한다. 송민호가 풀어야 했던 문제 중 "차라투스트라는..."가 있었다. 송민호는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고 "짜라투스트라가 누구예요?"라며 소리를 질렀다. 정답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였다. 부제는 '모두를 위하거나,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Ein Buch für Alle und Keinen)'이다. 독일 근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쓴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
사는 이야기
2018. 11.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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